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올 시즌 경정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류해광 선수(32·7기)가 2월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10일 미사리경정장 선수동에서 이태현 경정운영단장과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2월 베스트 플레이어상’ 시상식을 가졌다.
2016년 첫 번째 월간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된 류해광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50만원이 수여됐다. 류해광 개인으로서는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월간 베스트 플레이어의 영광을 안았다.
류해광은 경정개막 이후 2월 경주에서 7번 출전, 6번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즌 초반 기세가 무섭다.
우수한 기량을 보이며 현재 다승 1위, 상금 1위 자리에 올라있다. 또한 지난 9∼10일에 열린 ‘제1차 그랑프리 포인트 쟁탈전’에서 3위를 기록하며 70포인트를 따냈다. 올해 말에 열릴 그랑프리 경정에 한 걸음 다가간 상황이다.
월간 베스트 플레이어상은 월간 시행된 경주에서 경주성적과 경주내용이 우수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해 시즌부터 도입됐다.
한편 류해광은 2월에 보여준 6연승의 당당한 기세를 몰아 한번 더 베스트 플레이어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올 시즌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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