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9명의 저격수, 민선 6기 도정·교육행정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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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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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부터 25일까지 제285회 임시회 열고 19건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이어가-

  • -도정 및 교육행정 핵심 과제 점검 동시에 도민 삶과 밀접한 현안 추진 의지 점검 등-

▲제284회임시회 1차본회의 장면[사진제공=충남도의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의회 9명의 저격수가 민선 6기 도정과 교육행정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15일부터 25일까지 제285회 임시회를 열고 19건(도정 15건, 교육행정 4건)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과 17건에 달하는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은 지나온 민선 6기 성과를 되짚고, 향후 나아갈 정책 방향과 목적 경로를 탐지한다는 데 의미가 깊다.

 특히 민선 5기부터 이어온 핵심 과제를 점검하는 동시에 도민 삶과 밀접한 현안 추진 의지를 면밀히 파악할 것으로 보여 격론이 예고되고 있다.

 이번 도정 및 교육행정을 요약하면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공공의료 확대 방안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대안 ▲도 인사의 형평성 문제 등으로 나뉜다.

 먼저 조치연 의원(계룡)과 정광섭 의원(태안2)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의 내실화와 국도 77번과 603호 지방도 확장을 촉구할 계획이다.

 김연 의원(비례)은 지역투자사회서비스사업의 무분별한 제공기관이 난립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는 동시에 성인지결산서 작성의 문제점을 꼬집는다.

 김종필 의원(서산2)은 도 산하 각종 상담센터의 문제점과 대책 방안을 논의하고, 지방공사 의료원의 적자 경영 개선 및 공공 의료 확대를 논한다.

 이공휘 의원(천안8)은 진퇴양난에 빠진 중부농축산물류센터의 활용 계획 및 향후 발전 가능성을 점검하고, 글로벌 리더 교육 과정의 내실을 촉구한다.

 김홍열 의원(청양)은 도정 인사 및 예산 등 도정 운영 전반을 살피는 동시에 도시와 시골학교의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낙운 의원(논산2)과 이종화 의원(홍성2)은 민군갈등과 부당한 대우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하고, 기후 환경 변화에 따른 대책을 묻는다.

 송덕빈 의원(논산1)은 지방세 체납액과 학교 수업료 미납금이 해마다 증가, 이에 따른 사회적 형평성과 부작용을 지적할 방침이다.

 김기영 의장은 “의원들의 날카로운 현안 질문은 도정과 교육행정이 바르게 가기 위한 제안”이라며 “질문한 내용이 도정과 교육행정에 충실하게 스며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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