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재단법인 부여군굿뜨래장학회(이사장 이용우)는 여성문화회관에서 2016년도 부여군굿뜨래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장학회 임원, 장학생 및 보호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수여식에서는 고등학생 24명, 대학생 26명 등 50명에게 5천465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2018년까지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굿뜨래 장학회는 매년 저소득층과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다 실질적으로 장학금이 필요한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생 50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용우 군수는 인사말에서 “자신이 가진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며, 긍정적이고 좋은 생각으로 학업에 정진하면 성공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고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부여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부여군굿뜨래장학회는 천년미래를 준비하는 향토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1,048명의 학생에게 6억4442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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