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방역소독 실시 “지카바이러스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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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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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지카바이러스 등 각종 바이러스 원천봉쇄를 위해 11개 읍·면지역과 동시에 모기 및 위생해충 다발지역을 파악해 환경에 적합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메르스 사태 이후 지역주민들이 감염병 예방관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쾌적한 홍성을 만들기 위하여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 조기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방역소독은 기간 및 지역에 따라 ▲해빙기방역 ▲유충구제 ▲취약지 방역 등으로 분류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해빙기방역의 경우에는 축사주변, 정화조, 하수구, 쓰레기장, 하천변, 물웅덩이 등 모기 및 유충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아울러, 관광지 및 인구밀집지역에 해충유인살충기 20개를 설치하여 운용하고 방역 상황실을 운영해 방역 추진상황과 주민불편사항 등을 수시로 점검하여 방역소독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충구제방역을 시작으로 철저히 방역사업을 실시하여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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