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전국 지자체 중 재난관리 역량 크게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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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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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2015년 전국 지자체 재난관리평가에서 재난관리 역량이 크게 향상됐음을 인정받아 노력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재난관리 평가는 재난관리 실태를 다양한 분야별로 점검하고, 효율적인 선진 재난관리체계의 구축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재난·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2005년도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여름·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와 재난관리 실태를 종합해 평가한 것으로, 광역지자체에서 추천한 시·군·구 중 30개 우수기관을 평가했다.

국민안전처에서는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중앙합동평가단을 구성, 재난관리에 대한 책임과 역할숙지 정도 및 재난대응에 관한 투자실적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민선6기 출범 시 시정방향을 ‘맘 편한 안전사회’로 정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위해 매진한 결과, 각종 재난안전분야 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말 지역안전지수 공표에서는 광명시가 교통・안전사고 분야에서 최우수 1등급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게 발생 가능한 재난상황에서도 효율적으로 대처하여 시민들의 생명보호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면서 “최근 E등급으로 평가된 시설에 대한 철거 등 적극행정을 펼쳐 재난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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