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농식품 분야의 일자리를 늘리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림식품 분야 창업과 취업 확대를 추진하는 '농림식품 일자리 창출 TF(태스크포스)'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장관은 "취업유발 효과가 큰 농식품 분야에서 더욱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경제 활력을 높이고 농촌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 TF를 통해 농업에 종사할 젊은 인력 유입 확대를 목표로 농고·농대생의 창업 준비 지원, 도시 청년 창농 지원, 귀농 촉진, 6차산업·벤처농업 창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또 농번기에 도시 유휴인력 활용, 식품·외식 산업 일자리 확대, 반려동물·말산업 등 성장 유망산업 신규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강혜영 농식품부 일자리창출 TF 팀장은 "TF는 과장급 팀장을 포함해 직원 6명으로 상설 운영한다"며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산림청 등 관계 기관에도 전담 인력을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림식품 일자리 창출 TF 현판식은 14일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과 관계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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