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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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선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JDC는 14일 JDC본사에서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JDC는 업무협약에 따라 제주지역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한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졸업기업의 지속 육성을 위한 Post-BI(Business Incubator) 공간 지원과 두 기관이 보유한 장비 및 공간 활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JDC 입주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멘토링과 컨설팅 지원 및 도내 스타트업 대학생 대상 공동 역량강화 교육지원의 길을 연다는 목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졸업한 기업은 앞으로 JDC에서 Post-BI 공간을 배정 받을 수 있게 돼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서의 지원뿐만 아니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창조공방 J-Fab lab'과 JDC항공우주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무한상상실'과 연계해 보유 장비 공동 활용 및 스타트업들의 시제품 제작도 가능해진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제주의 첨단산업을 주도하는 개발센터와 창조경제의 지역 혁신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혁신센터의 새로운 연결을 통해서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