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씨는 ‘대구경북 맛과 멋 여행’을 모토로 지난해 대구, 경주, 포항 일대를 돌며 여행 에세이를 촬영했으며, 이미 중국 아이치이(愛奇藝) 방송을 통해 방영돼 중국인들에게 대구경북의 맛과 멋을 알린 바 있다.
여행 에세이에는 배우 데뷔 이후 처음으로 대구경북을 방문한 이상윤씨의 소감과 함께 포항대게, 경주 신라약선음식, 대구막창 등 대표음식과 영일대, 동궁원, 동성로, 김광석 거리 등 주요 관광지가 담겨 있다.
한편, 방문의 해 홍보대사 이상윤씨는 ‘내 딸 서영이’, ‘두 번 째 스무살’, ‘엔젤 아이즈’ 등을 통해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전화식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현지인들에게 친숙한 한류스타를 활용하면 보다 쉽게 대구경북을 알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한류스타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를 방문할 경우 단순히 관광지만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독특하고 맛있는 먹거리와 우수한 쇼핑관광 서비스 환경에 대해 만족하고, 쇼핑이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대구가 음식관광, 쇼핑관광 도시로써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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