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신임 통상차관보]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14일 산업통상자원부 실국장 인사에서 이인호 무역투자실장이 통상차관보에 임명됐다. 이인호 신임 통상차관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하버드대 정책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 차관보는 상공자원부 수출진흥과를 거쳐 산자부 원자력산업과장, 지경부 무역정책과장, 산업부 창의산업정책관·무역투자실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지난해 실장으로 승진한 그는 이후 7개월 만에 ‘제3차관’이라고 불리는 차관보에 자리하게 됐다. 아울러 신임 무역투자실장에는 정승일 FTA정책관이 승진했다. 정승일 무역투자실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정승일 실장은 에너지자원·통상 정책을 두루 겸비한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에는 강성천 산업정책관이 자리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강 상임위원은 행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전문가다. 또 산업부 신임 대변인에는 김성진 지역산업정책관이, 산업정책관에는 원동진 국장이 각각 자리했다. 이 밖에 성윤모 산업부 전임 대변인은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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