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이슈] 아이돌★들, 팬들 위한 '화이트데이' 이벤트 개최…"달콤한 사랑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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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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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위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스누퍼-에이핑크-브레이브걸스-업텐션-보이스퍼-임팩트 [사진=각 사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3월 14일. 올해도 어김없이 ‘화이트데이’가 돌아왔다. ‘남성이 사랑하는 여성에게 사탕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정의 된 ‘화이트데이’는 커플들은 물론, 사랑을 꿈꾸는 솔로들까지 괜스레 들뜨는 날이다.

연예계에서도 ‘화이트데이’는 특별하다. 많은 팬들의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화이트데이를 즐기며 팬들에게 사랑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특히 멀게만 느껴졌던 아이돌 그룹들이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직접 거리에 나서서 달콤한 사랑을 전하며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고 있다.

먼저 지난 8일 신곡 ‘지켜줄게’를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중인 그룹 스누퍼가 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스누퍼는 화이트데이를 하루 앞둔 지난 13일 오후 7시 인천 남구 숭의동 롤캣 롤러스케이트장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미니 데이트를 진행했다.

스누퍼는 이날 직접 롤러장 입구에서 팬들을 맞이하는 것은 물론, 곳곳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스누퍼는 본격적인 행사전부터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솜사탕을 준비, 롤러장에 입장한 팬들에게 나눠주며 달콤한 ‘남친돌’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멤버들은 직접 롤러스케이트를 신고 팬들과 한데 어우러져 롤러장을 돌았으며, 팬들 역시 이들과 손을 맞잡고 가까이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각종 게임을 함께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특별한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그보다 앞선 지난 10일에는 화이트데이를 미리 기념해 걸그룹 에이핑크가 V앱 ‘배달의 핑순이’를 통해 팬들을 위한 배달천사로 변신했다.

에이핑크 멤버 초롱, 은지, 하영이 직접 팬을 찾아가 사탕을 선물하는 이벤트로 에이핑크의 팬인 두 딸을 위해 직접 사연을 신청한 아버지의 사연을 채택해 몰래 사탕을 전했다. 특히 이날 생일을 며칠 앞둔 첫째 딸을 위해 에이핑크 멤버들이 직접 생일 케이크와 선물을 준비해 깜짝 파티를 열어주는 등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선물했다.

에이핑크는 “직접 팬을 만나 사탕을 선물하고 생일도 축하해 주게 돼 우리에게도 특별한 화이트데이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 나눠드릴 수 있는 에이핑크 되겠다”고 애정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또 스타제국 소속 그룹 임팩트가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스쿨어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스쿨어택’ 이벤트는 ‘임팩트에게 사랑을 받고 싶은 이유’와 ‘새 학기 소감’을 사전에 신청 받아 선별을 통해 선정된 팬의 학교에 직접 찾아간다. 특히 데뷔곡 ‘롤리팝(Lollipop)’의 제목과 같은 롤리팝 캔디를 화이트데이에 맞춰 선물할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고.
 

그룹 JJCC 멤버가 홍대에서 '화이트데이' 깜짝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사진=더잭키찬그룹 코리아 제공]


로맨틱 ‘남친돌’로 새롭게 팀컬러를 변경한 그룹 JJCC도 화이트데이 맞이 깜짝 사탕 증정 이벤트를 펼쳤다.

지난 13일 오후 JJCC는 ‘젊음의 거리’ 홍대 인근에 깜짝 출현해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는 로맨틱 ‘역조공 이벤트’를 선사했다. 각기 다른 장소를 선택한 여섯 멤버들은 자신들의 정체를 감추고 JJCC 스펠링 발음 그대로 표현한 ‘쯕’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막대사탕을 건넸고, 어리둥절해하던 시민들도 꽃미남들의 뜻밖의 이벤트에 연신 즐거운 미소로 화답했다.

선물을 준비해 팬들을 찾아가는 이벤트 뿐 아니다. 가수들은 자신들의 특기를 살려 화이트데이 맞이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하며 보다 더 많은 대중들에게 달콤한 추억을 선사했다.

보컬 그룹 보이스퍼는 지난 12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홍대에서 열린 ‘모바일 팝’ 행사에 참여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보이스퍼 멤버들은 현장에 있는 팬들 중 자신과 같은 색상의 의상을 입고 온 팬, 모자를 쓴 팬, 목도리를 한 팬 등 멤버 별 추첨을 통해 함께 사진을 찍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여기에 팬들을 위한 초콜릿을 선물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자신들의 이름을 알렸다.

이벤트를 마친 보이스퍼는 타이틀곡 ‘그대 목소리로 말해줘’를 라이브로 들려주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도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홍대로 나섰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12~13일 오후 화이트데이를 맞아 ‘모바일팝 러브트리’가 열리는 홍대에 팬들과 대중들을 직접 찾아가 초콜릿과 사탕을 선물하며 사진과 포인트 안무를 가르쳐주는 등 무한 팬 서비스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벤트가 진행되는 내내 환한 미소를 잃지 않으며 팬들을 설레게 했고,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선보이며 즐거운 미소를 보이며 행복한 화이트데이를 맞이했다.

보이그룹 업텐션도 화이트데이 깜짝 게릴라 이벤트를 개최한다. 업텐션은 14일 게릴라성으로 서울에 나타나 화이트데이 이벤트 ‘업텐션을 찾아라!’를 통해 사탕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텐션은 두명씩 다섯 그룹으로 나누어져 홍대, 신촌, 명동, 건대, 강남역 총 다섯 개의 장소에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정도 진행될 것을 예고하며, 퇴근길 시민들의 지친 발걸음에 달콤한 활력을 충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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