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일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YTN 공개홀에서 열린 ‘데뷔 40주년’ 기자 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윤수일은 데뷔 40주년 소감에 대해 “정말 세월이 화살 같다라는 말을 실감 한다”며 “벌써 40주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40년이란 세월은 강산이 네 번 변하는 시간”이라며 “음악을 하면서 슬럼프가 몇 번 찾아왔을 때 가장 힘들었다. 하지만 음악으로 내 마음을 치유했다”고 밝혔다.
윤수일은 “또 당시 방송에서 아파트, 아파트 열광을 했다” 며 “그래서 아파트에 관심이 생겼는데 어느날 시련 당한 후배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 사연을 듣고 ‘아파트’의 가사에 영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 활동하고 있는 윤수일 밴드는 가족이상의 의미"라며 "열심히 활동해서 또 한번의 국민가요를 만들고 싶다" 고 전했다.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은 윤수일은 1976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록 밴드 리더로 데뷔했다. 그는 1977년 정규앨범 '윤수일과 솜사탕' 1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히트곡 '아파트' ,'황홀한 고백'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윤수일은 4월 2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데뷔 40주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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