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결말] 조진웅, 15년 동안 숨겨준 조력자 있어…대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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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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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결말[사진=tvN '시그널' 마지막회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결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2일 방송된 '시그널' 마지막회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모두 바뀌어 백골 사체가 아닌 15년 동안 장기 실종 상태인 이재한(조진웅) 형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총에 맞고 숨을 거뒀던 박해영(이제훈)은 자신의 옥탑방에서 멀쩡하게 깨어나게 되자, 뒤바뀐 현재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재한 형사를 찾고 있던 차수현(김혜수)을 만나게 된 박해영은 이재한의 생존 여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15년 동안 아무한테도 연락하지 않았을 리가 없다. 조력자가 있어야 한다"면서 이재한의 아버지가 조력자 역할을 해왔을 거로 추측했다.

앞서 박해영은 옥탑방에서 깨어난 직후 과거 또한 바뀌었을 거라 짐작, 이재한 형사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그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시계방을 찾아갔다. 박해영은 그곳에서 강원과 서울을 오가는 버스표를 급하게 태우는 이재한 아버지의 모습을 목격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강원도에 위치한 것으로 보이는 정현요양병원에 환자복을 입은 채 서 있는 이재한 형사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시그널' 후속으로는 배우 이성민이 출연하는 '기억'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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