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이하 후지필름)가 X시리즈 5주년 기념 특별 초청파티 'X 진짜 사진을 말하다'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후지필름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마켓오에서 자사 제품 사용자와 타사 제품 사용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와인 만찬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일본에서 방한한 우에노 타카시 상품 기획자와 X포토그래퍼스 등 사진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임훈 후지필름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1년 법인 설립 후 지난 5년이 후지필름의 1막 이었다면, 2016년은 X-Por2 출시를 기점으로 2막을 열게 됐다"며 "사진 본연을 이야기하는 브랜드로서 국내 사진문화 기여에 앞장서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모, 임준영, 안태영, 유별남 사진가 등 한국에서 활동 중인 X포토그래퍼스 4인이 각기 2016년도 신제품인 X-Pro2, X-E2S, X70, XF100-400 으로 촬영한 소감과 직접 촬영한 사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이어진 후지필름 본사 상품기획자 우에노 타카시 매니저의 발표는 참가자들에게 카메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그는 '전문 사진가들이 느끼는 SLR의 한계', '후지필름이 X시리즈 카메라에 APS-C 센서 사이즈를 채택한 이유', '카메라의 진화와 미래' 등 전했다.
선옥인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팀장은 "진행 시간 내내 행사장은 사진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가득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1일부터 21일까지 응모한 후지필름 유저 중 50명을 추첨, 해당 유저가 타 브랜드 카메라를 쓰는 지인을 동반하는 1인 2석의 형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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