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무인기(드론) 분야 세계 최대 기업인 DJI가 12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홍대 지역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오픈했다.
플래그십 스토어가 위치한 홍대 지역에서는 DJI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맞아 각종 부대 행사가 종일 진행된다. 스토어 비행존에 케이지를 설치해 전문 파일럿들이 DJI의 최신 드론 비행을 직접 시연할 예정이며, DJI가 최초로 선보이는 4K 핸드헬드 카메라인 오즈모(Osmo)로 현장 분위기를 담을 수 있는 방문객 체험 행사도 선보인다.
또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DJI의 최신 쿼드콥터 카메라(드론)인 '팬텀4'를 전시 및 판매할 예정으로 플래그십 스토어 방문객은 한국에서는 가장 먼저 '팬텀4'를 만나 볼 수 있다.
문태현 DJI코리아 법인장은, “최근 모바일 기기를 통한 영상 콘텐츠 소비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사진작가 및 콘텐츠 생산자로 이뤄진 커뮤니티 또한 늘어나는 추세로, 특히 이러한 분야에 있어 한국은 잠재력 높은 시장”이라며, “플래그십 스토어에 오시는 모든 분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오랜 기간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신의 항공 촬영 장비를 찾는 전문가뿐 아니라, 드론을 처음 접했거나 드론에 관심이 많은 일반 고객까지 누구든지 와서 DJI의 기술과 특별한 경험을 체험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연 플래그십 스토어 △홀 오브 인스파이어 △고객체험존 △A/S센터 등으로 구성됐으며, 방문객을 위한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전 세계 항공영상과 콘텐츠를 통한 몰입형 체험 제공하고, DJI의 전문 파일럿이 드론 비행을 시연하며, DJI의 다양한 제품의 특별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플래그십 스토어의 외관은 DJI와 홍대 지역의 분위기를 반영해 디자인됐다. 총 5층(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매장에는 최신 제품인 '팬텀4'와 함께 '팬텀3' 전 제품, 인스파이어 1, 스프레드 윙 시리즈, 매트리스 100, 로닌(Ronin) 핸드헬드 짐벌 카메라 제품뿐 아니라 DJI 최초로 선보이는 4K 핸드헬드 카메라 오즈모가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홍대에 오픈하는 DJI 플래그십 스토어는 DJI 본사가 있는 중국 선전에 지난 12월 오픈한 OCT 하버(OCT Harbour)에 이은 두 번째 스토어로, 중국을 제외한 해외 최초의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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