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 뮤지컬 갈라콘서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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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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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남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하남문화재단이 오는 26일 올해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갈라 콘서트-네 남자의 스토리’를 선보인다.

갈라 콘서트는 주연 배우들이 등장해 작품의 주요 부분을 보여주는 형식으로, 이번 뮤지컬 갈라 콘서트에는 국내 최정상 뮤지컬 남자 배우 4인 이건명, 강태을, 손준호, 윤형렬이 출연히 각자 출연했던 작품의 넘버들과 귀에 익숙한 넘버들로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다양한 매력으로 관객을 휘어잡을 4인의 뮤지컬 배우 중 그 첫 번째 주인공은 1993년에 데뷔해 한결같이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이건명이다.

하남시에 거주하며 하남문화예술회관을 지날 때 마다 ‘이 공연장에서 공연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는 그는 뮤지컬 ‘그날들’의 대표 넘버인 ‘사랑했지만’과 ‘두 도시 이야기’의 ‘I can't recall’을 열창한다.

다음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남성적인 매력을 지닌 배우 강태을이다. 그는 ‘그날들’의 ‘그날들’, ‘영웅’의 ‘영웅’을 부를 예정이라 관객들은 해외 뮤지컬 넘버와 함께 국내 순수 창작뮤지컬의 매력도 느낄 수 있다.

TV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 ’백년손님‘,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뮤지컬 배우 손준호는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과 ‘레미제라블’의 ‘Stars' 등 뮤지컬 넘버뿐만 아니라 영화 ’노팅힐‘의 삽입곡으로 유명한 'She'를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어느 뮤지컬에 출연하여도 많은 팬을 몰고 다니는 윤형렬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춤춰요 에스메랄다’뿐만 아니라 브라이언 케네디의 ‘You raise me up’과 에릭 베넷의 ‘Still with me’를 선곡하여 뮤지컬 무대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감미롭고 부드러운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렇게 솔로 곡으로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할 4명의 배우는 함께 하는 무대도 준비하고 있어 관객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강태을과 윤형렬은 뮤지컬 ‘돈 주앙’의 ‘쾌락’을 듀엣으로 부르고, 출연자 모두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를 함께하여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렇게 남다른 각오와 소감을 밝힌 4인의 뮤지컬 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 네 남자의 스토리’의 자세한 공연 정보는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hn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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