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3월 14일부터 올해 11월까지 우리의 동해(East Sea) 해역에서 바닷물의 물리적인 환경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해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동해 해류조사를 통해 선박의 안전 항해와 각종 해양수산연구에 필요한 고품질 해류정보 제공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해양 조사다.
특히, 우리나라 최대 해양조사선인 해양2000호가 투입되어 초음파 해류계(ADCP)에 의한 수심별 해류와 수심수온염분측정기(CTD)에 의한 수온, 염분 등 바닷물의 특성들을 조사하게 된다.
오는 11월에는 정부 3.0을 통한 기술협력 차원에서 해양 전문 연구기관인 서울대 해양연구소와 공동으로 심층적인 조사ㆍ연구를 수행하며 조사 성과는 해류도로 제작해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 (www.khoa.go.kr)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정기적인 동해 해류조사를 계기로 해양 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해 우리나라 해양조사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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