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중국] 정협 폐막…양회 '마무리'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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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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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기 전국정협 제4차회의가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폐막했다. [사진=신화사]


중국 최고 정책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이 14일 폐막함에 따라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마무리 국면에 돌입한다.

정협은 이날 오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위정성(兪正聲) 주석을 비롯한 200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열어 1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서 3일 위정성 주석이 개막식에서 발표한 업무보고서가 표결에 부쳐져 총 2090표의 지지로 통과됐다. 반대는 3표, 기권은 2표 등이었다.

정협과 더불어 양회의 다른 한 축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16일 오전에 폐막한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폐막식 직후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어 전인대의 결과를 설명하면서 분야별 현안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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