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서촌 다세대주택서 불…80대 여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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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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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14일 오전 6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누상동의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약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해당 주택에 혼자 살던 지모(88·여)씨가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화재 피해로는 주택 20㎡가 소실되고 냉장고, 침대 등 집기류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은방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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