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풍운아 장근석을 기대하라…눈발 속 첫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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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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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가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또 한 편의 특별한 사극이 시청자와 마주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바로 3월 2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이다.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은 왕의 잊힌 아들 대길(장근석 분)과 그의 아우 연잉군(여진구 분/훗날 영조)이 목숨과 왕좌, 그리고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승부를 극 전면에 내세우는 과감한 설정, 탄탄한 스토리, 역사적 배경과 작가의 상상력이 섞인 팩션 사극, 명배우들의 출연 등이 이목을 집중시킨 ‘대박’. 단숨에 2016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대박’을 향한 대중의 관심, 그 중심에는 ‘풍운아’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배우 장근석이 있다. 14일 ‘대박’ 제작진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로 분한 배우 장근석의 촬영 스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장근석(대길 역)은 새하얀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알 수 없는 누군가와 마주 앉아 있다. 어두운 무채색 계열의 의상, 이마를 모두 가린 삿갓, 턱밑까지 들어온 두 개의 칼 등이 극 중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 대길의 운명을 짐작하게 한다.

‘대박’ 제작진은 “장근석은 대본리딩 때부터 남다른 캐릭터 표현력을 선보이며 제작진을 감탄하게 했다. 이 같은 배우로서 장근석의 저력은 첫 촬영 때도 여지없이 빛났다. 이미 완벽하게 ‘대길’이 된 듯한 장근석의 연기에 제작진도 숨을 죽인 채 지켜봤다. 장근석의 열정과 연기가 ‘대박’에서 어떻게 꽃피울 것인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힌 아들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 액션과 승부,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 사극이다. 3월 2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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