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단은 ‘아프리카 스카우트데이’에 맞춰 참석한 회원국들의 주요 인사들을 개별 접촉하는 방식으로 새만금 유치 홍보에 나선 가운데 지난 11일(현지시각) ‘아프리카 기금마련 리셉션 행사‘와 12일 ‘아프리카 스카우트데이 기념행사’ 에 참석, 지도자들들 대상으로 집중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3/14/20160314200402362542.jpg)
▲아프리카 스카우트데이 기념행사에서 송하진 지사와 Dr.Wayne A.Davis 아프리카 스카우트 이사회 의장이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
송 지사는 ‘아프리카 기금마련 리셉션’ 행사에서 각 대륙간 새로움과 호기심을 끌어내며 “아프리카의 많은 청소년들이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성장할 새만금에서의 잼버리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2023 세계잼버리의 새만금 유치를 위해 아프리카 회원국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튺히 이번 기념행사에는 Mr. Jerry John Rawlings(가나 前대통령), Dr. Wayne Davis(아프리카 스카우트 이사회 의장), Dr. Maggie Kigozi(아프리카 기금재단 이사장), Mr. Scott A. Teare(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등 핵심멤버들이 참여해 대한민국 새만금의 발전과 가능성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3/14/20160314200837774144.jpg)
▲송하진 지사와 김종규 부안군수가 스카우트 창시자인 베이든 포우엘 경 흉상에 행거를 걸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잼버리 유치단은 이어 아프리카 스카우트 연맹 임원들과 ‘아프리카 스카우트데이 기념행사’를 함께하고, 축구를 좋아하는 아프리카인들을 위해 한국에서 준비해간 ‘전북 현대 모터스’의 서포터즈 머플러(ARGYLE)를 선물하기도 했다.
유치단은 가나에서의 첫 공식 일정을 마무리 한 뒤 13일(현지시각) 케냐 니에리로 건너갔다. 이곳에서 범세계적 청소년운동인 스카우트를 창시한 영국의 베이든 포우웰(BP)경이 잠들어 있는 묘소를 참배·헌화하며 “행복으로 향하는 참된 길은 타인에게 행복을 주는 것입니다.”란 그의 메시지를 되새겼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