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6회]우르크 공사장 관리자,지진에도 동료생명에 무관심 보석에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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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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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태양의 후예[사진 출처: KBS 태양의 후예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10일 방송된 KBS 태양의 후예 6회에서 우르크에 규모 6.7 강진이 발생해 유시진(송중기 분)과 서대영(진구 분), 강모연(송혜교 분), 윤명주(김지원 분)가 우르크 지진 현장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우르크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 전개된 가운데 우르크 발전소 공사 현장 관리자의 비양심적인 모습이 이들과 명확한 대조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태양의 후예에서 우르크 발전소 공사 현장 관리자는 금고에서 몰래 모아둔 보석을 꺼내 보고 좋아했다.

이후 지진이 발생해 보석을 숨겨둔 금고가 있는 사무실 문이 폐쇄됐다. 공사장 동료들은 모두 생사 확인이 되지 않았다. 그 중 여러 사람들이 지진으로 땅속에 묻혀 당장 구조하지 않으면 죽을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이 관리자는 동료들의 생명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사무실에 있는 보석들을 찾아 오는 데에만 관심을 보였다.

이 관리자는 공사장 인부들의 생사를 묻는 최우근(박훈 분) 중사에게 “그것을 내가 어떻게 알아? 다 빠져 나왔을 거야”라며 “이렇게 합시다. 내가 사무실에 중요한 물건을 두고 왔는데”라고 말했다.

최우근 중사는 긴급 호출을 받고 다른 장소로 갔다. 정의롭고 희생 정신이 강한 유시진, 강모연, 서대영, 김지원과 너무도 대조되는 이 관리자가 앞으로 어떤 악행을 또 저지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BS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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