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설대작전’, 중국 강소우만애니메이션채널과 뉴화청국제여행사 공동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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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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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화청국제여행사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중국의 대표 가족채널 강소우만애니메이션(JSBC)과 한국 뉴화청국제여행사가 강원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 제작한 예능 '빙설대작전'이 지난달 19일부터 중국 현지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이에 중국내에서 강원도 평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빙설대작전'은 강원도 평창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중국 전역에 소개해 한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빙설대작전'의 촬영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키점프 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동 제작사인 뉴화청국제여행사는 알펜시아리조트의 스키점프대 앞에 세트장을 설치, 자연스러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동해바다, 정동진, 시간박물관 등 강원도의 풍경과 정취를 담아 방영하면서, 강원도 평창의 관광자원을 중국시장에 널리 홍보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의 관광업계는 2016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을 통한 한-중 우호증진을 꾀하고 있다. 이에 평창을 배경으로 제작된 '빙설대작전'을 통해 강원도를 중국에 알리며 요우커들을 강원도로 이끄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빙설대작전'은 6~14세의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서바이벌게임. 눈과 얼음으로 만들어진 세트장 내 여러 단계의 관문을 제한 시간 내에 통과하도록 기획된 가족 예능 프로그램이다.

5억3000만 명의 시청자수를 자랑하는 강소우만애니메이션채널에서 매회 25분의 러닝타임으로 총 28회에 걸쳐 방송된다.

2016년 JSBC의 주요가족 예능프로그램으로 제작된 '빙설대작전'은 뉴화청국제여행사가 유일하게 한국의 공동제작사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아울러 '빙설대작전'의 제작에는 JSBC와 뉴화청국제여행사 외에도 중국 육아가족 프로그램 제작사인 환호억가, 중국 일선 예능프로그램 동영상 사이트 여지TV, 연간 40만 명 이상의 이용객 수를 자랑하는 호남해외여행사가 공동제작사로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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