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47회]정도전,이방원에“너와 내가 만들려는 나라 같아”말하고 이방원에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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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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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육룡이 나르샤[사진 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4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47회에선 정도전(김명민 분)이 이방원(유아인 분)에게 장렬하게 최후를 맞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날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 일파는 정도전이 성균관에 있다는 것을 알고 성균관에 갔다. 이방원은 자기 군사들에게 “정도전 나와라”라고 소리치게 했다.

정도전은 이방원에게 보낸 편지에서 “곧 나갈테니 조용히 하라”고 말했다. 정도전은 나와 이방원에게 “좀 걷자”고 말했다.

이방원이 정도전에게 “왜 도망치지 않았느냐?”고 묻자 정도전은 “그럴 필요가 별로 없어서다. 네가 만들려는 나라와 내가 만들려는 나라가 같아”라며 “고단하구나. 방원아”라고 말했다.

이방원은 “요동 정벌은 하지 않을 겁니다”라며 칼로 정도전을 찔렀고 정도전은 죽었다. 이방원은 하륜(조희봉 분)에게 “정도전이 쥐새끼처럼 도망쳤다는 말은 기록에서 뺍시다”라고 말했다. SBS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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