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변요한-윤균상, 비켜갈 수 없는 운명과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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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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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변요한과 윤균상에게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지(변요한)와 무휼(윤균상)이 칼을 들고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지를 빼돌리기 위해 연희(정유미)를 인질로 붙잡았지만, 연희는 이방지를 정도전(김명민)에 보내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방지는 오열했고 연희의 마지막 부탁을 위해 정도전에게 향했다.

이어 성균관으로 들어가는 길목을 막고 선 무휼과 마주한 이방지는 무휼과의 대결만큼은 피하고 싶은 마음에 조용한 목소리로 “가야돼, 무휼. 비켜”라고 말했다.

이에 무휼 역시 이방지에 칼을 들고 싶지 않아 “방지야 너한테 처음으로 부탁한다”며 “돌아가달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방지가 먼저 칼을 뽑아 들었고, 무휼도 재빨리 칼을 들며 두 사람의 대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정도전은 결국 이방원(유아인)의 손에 죽음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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