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프로골퍼 전상우와 결혼식을 올리는 박정아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박정아는 등산을 좋아하는 아버지와 산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정아는 "등산을 좋아하는 아버지를 찾아 랜턴을 들고 혼자 야간 산행에 나섰다. 보통 캠핑장까지 찾아가곤 했는데 유일한 길잡이는 메아리였다. '또~래이'하고 크게 외치면 저 멀리서 아버지가 '또~래이' 해줘 소리를 듣고 따라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문제는 소리를 듣고 걸어가던 박정아를 향해 갑자기 나타난 아버지가 자신을 끌어 당겼고, 앞을 보니 낭떠러지였던 것. 이에 대해 박정아는 "그때 들었던 소리의 정체는 지금도 모르는 소리"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박정아는 5월 15일 연인 전상우와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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