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한국토지신탁이 코스닥시장에서 코스피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한국토지신탁은 29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코스피시장으로의 이전 상장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011년 제1회 임시주주총회에서 코스피시장 이전 상장을 위한 코스닥 조건부 상장폐지를 결의한 바 있다. 이후 이전 상장 요건 중 매출액, 시가총액 등 외형 요건은 충족했지만 질적 요건 중 경영권 및 최대주주 이슈로 이전상장 추진이 지연됐다.
하지만 지난해 제1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최대 주주의 등기이사 과반수 확보와 2대 주주의 지분 분산매각으로 경영권 분쟁이 종료돼 이전 상장 추진이 가능해졌다.
한국토지신탁은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금융업종 기업들이 대부분 상장된 코스피시장으로 이전 상장될 경우 금융업종 기준 시가총액 20위권 중반 정도에 위치해 대형 우량 금융기업으로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유가증권시장(KOSPI) 이전 상장 추진은 주주들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측면과 함께 업종의 특성상 코스피 시장이 더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신탁은 29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코스피시장으로의 이전 상장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011년 제1회 임시주주총회에서 코스피시장 이전 상장을 위한 코스닥 조건부 상장폐지를 결의한 바 있다. 이후 이전 상장 요건 중 매출액, 시가총액 등 외형 요건은 충족했지만 질적 요건 중 경영권 및 최대주주 이슈로 이전상장 추진이 지연됐다.
하지만 지난해 제1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최대 주주의 등기이사 과반수 확보와 2대 주주의 지분 분산매각으로 경영권 분쟁이 종료돼 이전 상장 추진이 가능해졌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유가증권시장(KOSPI) 이전 상장 추진은 주주들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측면과 함께 업종의 특성상 코스피 시장이 더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