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맞춤형 성장발달관리로 교육의 질적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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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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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교육청, 2016 학생성장발달 책임교육 선도학교 운영

▲학생성장발달 책임교육선도학교 운영 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15일 도교육청에서 학생성장발달 책임교육 선도학교 교감, 담당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의 전인적인 성장발달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협의회를 가졌다.

 학생성장발달 책임교육은 김지철 교육감의 핵심공약 중 하나로, 학생 개개인의 인지적·정서적·신체적 성장과 발달을 학교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다. 담임교사와 학생, 학부모 3자가 학생의 성장발달 목표를 공유하며 학생의 성장발달을 지원해 핵심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지난해 선도학교로 선정됐던 보령 오천초의 경우 학생들의 신체 균형발달을 위해 신체성분 양자분석기를 도입한 후 개인별 비만, 영양부족 문제에 적극 대처해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전인적인 성장과 발달을 이루기 위한 학교의 지원 방안과 성장발달목표를 학부모와 어떻게 공유하고 협의할지 구체적인 소통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상담과 알림장, 사회관계망네트워크(SNS), 학부모 교육과정설명회, 성장형 통지표 등의 방법으로 학생의 성장을 학부모와 공유하고, 학생의 종합적인 측면을 진단하고,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가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도록 운영하기로 했다.

 선도학교 협의회에 참석한 송남초 김구현 교사는 “성적이 아니라 성장을 지원하는 곳이 학교이고,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공교육의 책임교육을 위해 학교와 교사, 학부모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정책과 이심훈 과장은 “앞으로 학생성장발달 책임교육 선도학교가 학생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지원하며, 학생의 발달을 돕는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선도학교 역량강화 연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학교에서의 책임교육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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