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XD는 사용자 경험(UX) 디자이너들이 모바일 앱 및 웹사이트를 더욱 빠르고 손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어도비는 지난해 10월 어도비 MAX에서 ‘프로젝트 코멧(Project Comet)’이란 이름으로 어도비 XD를 처음 선보였다.
어도비는 이번 프리뷰 출시를 통해 UX 디자인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받아 해당 제품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어도비 XD는 어도비 ID만 있다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올해 말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해당 솔루션이 정식 출시된다.
어도비 XD는 데스크톱 앱을 통해 디자인과 시제품 작업을 빠르고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디자인이나 와이어프레이밍(wire-framing) 작업 후 원활한 시제품 제작 및 프리뷰가 가능해 반복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고, 사용자들이 재방문하는 파급력 있는 앱과 웹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다.
디자이너는 UX 디자인 워크플로우의 필수적 데스크톱 앱인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CC(Adobe Illustrator CC)나 어도비 포토샵 CC(Adobe Photoshop CC)에서 기존 에셋을 가져올 수 있다. 또 디자인이 최종 확정된 경우 개발자에게 필요한 에셋을 손 쉽게 전달해 제작을 시작할 수 있다.
한국 플러스엑스의 신명섭 공동 창업자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어도비 XD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통합을 통해 디자이너들이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다양한 툴을 더욱 매끄럽게 사용하고 편리하게 에셋을 공유하며, 단일 UI를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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