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기권 5개 대학과 미래 IoT 인재 양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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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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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는 경기권 5개 대학(가천대, 단국대, 아주대, 성균관대, 한양대(ERICA 캠퍼스))과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IoT 특화 교육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IoT 특화 교육 프로그램은 KT의 개방형 IoT 플랫폼인 IoTMakers를 활용해 대학생들이 다양한 IoT 서비스를 직접 개발해보는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2016년 각 대학의 정규 교과 과정으로 편성된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각 대학에 IoTMakers 활용 IoT 서비스 개발에 대한 강의 및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 경기 창조경제센터는 대학생들의 우수 아이디어를 센터 내 창업 및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과 연계해 교육으로만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ISA는 보안전문가 특강 및 KISA IoT혁신센터 내 보안테스트베드 활용 지원 등을 통해 대학생들이 IoT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조기에 인지하고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5개 대학은 IoT 특화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 여건을 마련한다.

특히, 단순히 일회성 교육 제공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참여 기관들이 협력하여 실제 IoT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생 창업·취업까지 연결하는 것이 목적이다.

KT GiGA IoT 사업단장 송희경 전무는 “향후 지속해서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IoT 사업화로 연계되도록 GiGA IoT Alliance 회원사와의 협력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참여 기관과 협력을 통해 추가 후원 기업·기관을 확보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 기업·기관의 스폰서십·인턴십 연계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IoTMakers를 활용한 해카톤을 개최해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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