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중화권 스타 진백림이 깔끔한 슈트 패션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MBC는 15일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진백림의 첫 번째 스틸이라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진백림은 '몬스터'에서 중국 신흥 재벌이자 중국어 영어 한국어에 능통한 미스터리 인물 마이클 창을 연기한다.
스틸에서 진백림은 여유 넘치는 표정으로 게임을 즐기는가 하면 매서운 눈빛과 차가운 표정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등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카메라를 보며 미소를 짓거나 장난을 치는 얼굴에선 장난기가 가득 느껴진다.
진백림의 '몬스터' 첫 촬영은 다른 배우들과 다함께 모여 대본리딩을 한 후 진행됐다. 한국어 대사들이 오고가는 대본리딩 때부터 자신의 페이스를 놓치지 않고 몰입하는 집중력을 보였던 진백림은 본 촬영에서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는 게 스태프들의 설명이다.
현장 관계자는 "진백림이 처음 만난 배우들, 스태프들과 스스럼 없이 지내며 적극적으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 주어진 장면을 완벽하게 만들어 나가는 베테랑의 면모를 뽐냈다. 진백림의 소탈한 매력에 다른 배우들은 물론, 현장 스태프들 모두 칭찬이 자자하다"고 말했다.
'몬스터' 제작진은 "진백림은 자신의 몫에 충실하며 촬영시작 후 현장에서 위화감 없이 즐겁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브라운관에 처음 도전하는 진백림이 탄생시킬 '몬스터' 속 명장면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을 담는 작품이다.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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