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탈자’ 이진욱 “체력관리 안 돼…에너지 음료 먹고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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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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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진욱이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시간이탈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진욱이 액션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3월 15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제작 CJ엔터테인먼트 상상필름·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곽재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이 참석했다.

이날 이진욱은 추운 겨울, 작품을 찍으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질문받았다. 그는 “현장이 너무 즐거워서 힘든 건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춥기도 하고, 현장이 바쁘다 보니 체력관리가 안 됐는지 숨이 턱까지 차오르기도 했다. 힘들기 보다는 다른 에너지가 있었던 것 같다. 에너지 음료를 달라고 해서 마시고, 먹고…. 그렇게라도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 분)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 분)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 스릴러다. 4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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