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주거형태 도시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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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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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기업유치와 혁신도시 조성 등에 따른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으로 전북 완주군 지역 주거 형태의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2015년 10월말 현재 완주군의 공동주택은 42개 단지, 176동에 1만5234세대에 달하고 있다.
 

▲완주군 아파트르네상스 사업 설명회 현장[사진제공=완주군]


이중 분양주택은 9759세대(31개 단지, 119동), 임대주택은 5475세대(11개 단지, 57동)이다. 이에 따라 완주군 전체 세대 중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은 38.0%를 기록하게 됐다.

이는 7891세대, 29.5%의 비중을 보인 지난 2005년에 비해 7343세대(93.0%p) 증가한 것이다.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답게 완주군의 주거형태도 단독주택에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 형태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특히 현재 봉동읍과 고산면에 총 1045세대의 아파트 3개 단지가 건설 중이고, 앞으로 삼봉신도시(5211세대), 미니복합타운(3000세대) 등의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 계획인 점을 고려하면 이같은 공동주택 주거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완주군은 주민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 주거가 늘어남에 따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복원을 목적으로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을 민선6기 들어 전개하고 있다.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은 주민 공동체와 연합 공동체, 공동체 시설, 공용시설물 관리, 온라인투표 서비스 사업 등 5개 분야로 진행되는데, 2015년 39개 사업 주민 공모로 시범 추진한데 이어 올해에도 공모형식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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