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입주기업 수출 확대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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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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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 및 베트남 시장에 대한 입주기업들의 수출 확대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산단공은 이달 2~11일 서울디지털단지 미니클러스터 회원기업을 중심으로 인도 및 베트남 수출방문단을 파견했다.

간 중 인도 수출방문단은 현지기업 70여개사가 참여한 IT 수출상담회에서 2800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2차 상담을 통해 800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협의중이다.

인도 IT기업연합회(ACTO) 및 인도전자산업협회(ELCINA), NOIDA 산업단지관리청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도 체결, 인도 현지 유통 파트너십 계약을 추진하는 등 IT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 기업들과의 정보교류 및 비즈니스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베트남 수출방문단도 호치민 상공회의소 및 비엣탄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컨설팅 용역 계약을 체결한 베트남 호아칸 산업단지 관리기관인 다낭산업공단관리청(DIEPZA)을 방문해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계획투자부(MPI) 응우엔 반 쭝 차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녹색기술 보유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우리의 4대 수출대상국인 베트남은 물론, 인도와 미얀마 등 신흥시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시장을 확장하고 선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수출방문단 활동을 통해 기업간 교류와 함께 당국 정부 기관과의 교류 협약을 체결해 우리 기업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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