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빈, 탈락 전 "멘탈 강해, 중국서 납치됐을 때도 잘 구슬려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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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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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빈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디자이너 김빈이 더불어민주당 청년 비례대표 면접에서 탈락한 가운데, 과거 인터뷰 내용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달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빈은 "멘탈이 강하다. 중국에서 납치를 당한 적이 있는데 침착하게 생각하니 잘 해결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결국 짧은 중국어로 구슬려 잘 해결했다는 김빈은 "항상 '초긍정' 상태다. 디자이너가 무슨 정치를 하느냐는 말을 하지만 내가 좋은 사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청년 비례대표 면접에서 탈락한 김빈은 자신의 트위터에 "1. 면접 잘 봤다고 글 올린 지 몇 시간에 제가 컷오프 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공식적으로 당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것은 없지만 '통과됐다'는 명단에 김빈은 없습니다" "2 면접시간 5분도 이해하기 힘든데 결과가 이렇게 빨리 나온 것은 더욱 이해가 안 됩니다. 컷오프 이유에 대해 어떠한 설명이 없습니다. 납득할 수 없습니다. 내일 이의신청 할 생각입니다"라는 글로 억울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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