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신개념 식생활 체험 실습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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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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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순창군이 건강한 식생활 체험을 통해 만성질환도 예방하고 관광도 즐기는 신개념 식생활 실습관을 만든다.

군은 최근 순창건강장수연구 특구 내에 식생활 실습관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하는 식생활 실습관은 지상 2층에 연면적 260㎡규모로 지역에서 재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해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치유에 효과가 있는 건강디저트 및 에피타이저를 체험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순창군 식생활 실습관 조감도 [사진제공=순창군]


1층에는 건강식생활 요리를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조리 실습실과 야외 테라스가 드러선다. 2층에는 디저트와 커피 등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형 휴식 공간이 만들어진다.

군은 이번 식생활 실습관이 만들어 지면 노후준비 교육 등 건강장수 연구소를 찾는 교육생이 활용하는 것은 물론 군이 추진하고 있는 만성질환 예방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물이 완공되면 진행할 프로그램 구성도 이미 선별에 들어갔다. 온가족이 함께 하는 건강 디저트 클래스, 혈당을 낮추는 당뇨 디저트, 부부 연인들을 위한 디저트 클래스,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건강요리 원데이 클래스 등을 구상 중이다.

각 클래스 마다 편식예방 곡물쿠키, 고들빼기 현미떡, 블루베리 마카롱, 계절별 디저트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순창건강장수 연구소 일원을 쉴(SHIL:Sunchang Health Institute Longevity)랜드란 새로운 이름으로 정하고 쉴워터공원, 편백나무 수국길, 의농업 전시관, 삼림욕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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