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내 회전교차로 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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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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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김제시가 시내 주요 거리에 설치한 회전교차로가 교통사고 감소는 물론 통소통 측면에서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는 현재 김제경찰서, 시청오거리, 구산사거리 등 7개소에 회전교차로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회전교차로란 교차로중앙에 원형 교통섬을 중심으로 반시계 반향으로 회전해 저속으로 교차로를 빠져나가도록 한 교통시설물이다.
 

▲회전교차로 모형도[사진제공=김제시]


기존의 교차로와 달리 회전교차로에 진입하려면 속도를 줄일 수 밖에 없어 과속 또는 정면충돌 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적으며 교통신호에 따른 대기시간이 없어져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교통소통 및 경제적인 측면에서 많은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에 대한 인식의 부족으로 교통사고 및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 내에 양보표지판 설치, 차선도색등 교통안전시설물의 개선도 중요하지만 회전교차로에서는 진입차량 양보, 회전차량 우선이라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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