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해 세금 납부 문의 건수가 하루 30건 이상, 이중 납부된 건이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등 단순 납부여부 문의가 연 5천건 가량 발생하고 중복수납 또한 상당수가 행정업무 지연과 시민불편접수 민원이 발생한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올해부터 환경개선부담금 고지서에 월별로 납부해야할 월별 세금납부 목록을 함께 고지함으로써, 시민들 본인이 낸 세금을 스스로 체크할 수 있어 세금납부의 누락이나 중복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맞춤형 고지서 제작으로 정부 3.0실현을 위한 월별세금 납부 체크리스트는 환경개선부담금 고지서 뒷면에 표시되어 있으며, 절취선을 넣어 쉽고 편리하게 떼어 낼 수 있게 만들어 보관을 용이하게 했다.
시 관계자는 “월별세금 납부 체크리스트를 제공함으로써 세금 납부 중복 또는 누락으로 인한 불편개선을 통해 주민 만족도가 증가할 것”이라며 “사후관리도 가능한 구조로 맞춤형 서비스 정부3.0의 모범적 실천사례로 손꼽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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