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탈자' 임수정 "신비주의? SNS 개설 후 팬들과 소소하게 소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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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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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정이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시간이탈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미소를 보이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임수정이 근황 및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언급했다.

3월 15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제작 CJ엔터테인먼트 상상필름·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곽재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이 참석했다.

최근 임수정은 SNS를 개설하는 등, 그동안의 신비주의 이미지를 벗고 대중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려 노력했다.

이에 “그동안에 해왔던, 제 성향에 맞는 방식으로 활동을 해왔다. 대중들과 팬들과 소통을 하고 싶어서 SNS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팬들과 함께 소소하게 소통하는 것에 대한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는 건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 출연 의사에 대해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드라마를 찍지 않았다. 제작 환경에 대해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돼서였다. 하지만 요즘에는 사전제작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추세다. 드라마 제작 환경이 좋아져서 좋은 드라마로 만나고 싶은 마음도 커지고 있다. 자주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 분)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 분)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 스릴러다. 4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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