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05년부터 우수 브랜드 쌀 발굴을 추진하여 진주 ‘동의보감’ 쌀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2011년 및 2012년 2년 연속 최우수(1위)를 차지하여 2013년, 2014년 농식품부 지정 ‘러브米’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거창군의 ‘밥맛이 거창합니다’ 쌀도 농식품부로부터 지역을 빛낸 쌀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경남도의 우수 브랜드 쌀 발굴 노력이 경남 쌀의 전국적인 브랜드 성장에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우수 브랜드 쌀 발굴을 위한 평가는 시·군 추천 15개 내외의 브랜드 쌀 가공 업체를 대상으로 쌀의 모양을 평가하는 외관상 품위평가, 품종의 순도를 평가하는 품종혼입률 평가, 밥맛을 평가하는 전문패널 식미 평가, 소비자 식미 평가, 쌀 생산과정을 총괄 평가하는 현장평가의 5개 항목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경상남도 추천상품(QC) 2년간 지정, 연말(12월 초) 대도시 경남 쌀 특판전 우선 출품 및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중앙부처 평가에도 출품하여 경남 쌀의 대외 홍보 역할도 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경남 최우수 브랜드 쌀로 진주 ‘참햇쌀’, 우수 브랜드는 거창 ‘밥맛이 거창합니다’, 함안 ‘내게 좋은 쌀’, 장려에는 의령 ‘토요애’, 산청 ‘산청 탑라이스’, 함양 ‘지리산 함양황토쌀’을 발굴하였다.
황유선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경남 우수 브랜드 쌀이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정시설 현대화에 우선 투자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