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신춘맞이 나들이 고객 잡기 총력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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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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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해 3월 롯데백화점 동래점에서 진행된 ‘코오롱 스포츠 & 아웃도어 박람회’ 행사에 많은 소비자들이 몰려 쇼핑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동래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야외 활동 관련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 업계가 이들을 잡기 위해 할인 총력전 공세를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실제 부산 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달 1일부터 13일까지 아웃도어 상품 매출은 지난 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5% 신장세를 보였으며, 골프 역시 47.2% 증가해 봄을 맞이해 본격적으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또한 전체 구매 고객 중 50~60대 고객이 48.7%으로 가장 높은 구성비를 차지해 이들의 소비 심리를 얼마만큼 공략할 수 있는지가 이번 판촉전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관건이 될 전망.

이에 따라 부산 지역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목)부터 연중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 골프’ 박람회를 개최한다.

롯데백화점 동래점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8층 행사장에서 ‘코오롱 스포츠 & 아웃도어 박람회’를 개최해 100억원 상당의 아웃도어 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킷, 티셔츠, 바지, 등산화 등 봄 시즌 인기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아이더, K2, 블랙야크, 노스페이스, 네파 등 아웃도어 유명 브랜드가 모두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도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지하 1층 특설 행사장에서 ‘새봄맞이 골프 특집전’을 열어 울시, 잭니클라우스, 핑 등 골프 웨어 유명 브랜드의 모자, 티셔츠•바지, 점퍼 등을 선보인다. 5층 AK골프 매장에서 특별 한정 할인을 실시한다.

롯데백화점 동래점 박재형 남성 스포츠 팀장은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인 만큼 다양한 상품을 비롯해 무이자 및 감사품 증정 행사 등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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