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관객과 실시간 소통 나섰다

[사진= 라이브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오는 29일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가 V 앱을 통해 연습실 공개와 함께
미니 콘서트를 생중계했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로 호평을 받으며, 두 번째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는 가수 ‘박시환’의 V 앱을 통해 공개된 본 이벤트는 ‘White my bucketlist Day!!’ 라는 타이틀로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마이 버킷 리스트'의 예비관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본 작품을 통해 첫 뮤지컬 데뷔를 앞두고 있는 ‘유승우’를 비롯해 ‘김지휘’ ‘김현진’ ‘손유동’등의 출연 배우들이 참여해 환상의 팀웍을 자랑 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작품 및 캐릭터 소개와 배우들이 직접 적은 나만의 버킷 리스트, 화이트데이에 얽힌 사연등으로 구성된 본 방송은 같은 배역임에도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는 배우들로 인해 시종일관 유쾌함 속에 진행되었으며, 이날 공개된 ‘런’, ‘썸데이’ ‘마이버킷리스트’등 잘 만들어진 넘버들은 작품에 대한 관람 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방송은 네이버 V앱을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며, 시청 후 ‘마이버킷리스트’ 트위터에 후기를 게재해주는 시청자들에게는 배우들의 직접 추첨을 통해 ‘츄파춥스’선물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제작사 라이브는 "이번 V앱 이벤트를 통해 그동안 관객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연습실에서의 재미있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시간들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마이 버킷 리스트는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와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의 좌충우돌 버킷 리스트 수행기를 생동감 있게 그려낸 휴먼 코믹 버디 뮤지컬로 지난 2014년 초연 이후 평점 9.3점의 높은 기록을 유지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응을 받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