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여섯 번째 일본 싱글 앨범 ‘RUN(Japanese Ver.)’으로 타워레코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공개된 일본 최대 레코드샵인 타워레코드 랭킹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날 발매되는 일본 새 싱글 ‘RUN(Japanese Ver.)’ 통상반으로 예약판매 랭킹 1위는 물론, 온라인샵 데일리 세일즈 랭킹과 오프라인 매장 데일리 세일즈 랭킹 1위를 달성하며 타워레코드 차트를 휩쓸었다.
또한 ‘RUN(Japanese Ver.)’의 초회한정반은 데일리 랭킹 2위에 이름이 올라 있으며, 같은 차트 4위와 5위에는 지난해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5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 Japan Edition - at YOKOHAMA ARENA’ 콘서트 블루레이와 DVD가 각각 올라 있어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위치를 실감케 했다.
‘RUN(Japanese Ver.)’은 지난 11월 한국에서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의 타이틀곡 ‘RUN’의 일본어 버전이다. 불안하고 위태로운 현실 속에서도 앞을 향해 달려나가는 청춘의 아름다운 순간을 노래한 이 곡은 한국에서도 음악방송 5관왕을 달성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발표한 싱글 ‘FOR YOU’가 오리콘 데일리차트와 위클리차트 1위, ‘I NEED U(Japanese Ver.)’가 오리콘 데일리차트와 타워레코드 데일리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 내에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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