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사내 눈치법’ 타파…일·가정 양립 촉진 표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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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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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고용노동부가 일·가정 양립제도 확산에 적극 나선다.

고용부는 ‘사내 눈치법’을 타파하고 일·가정 양립 제도의 활용을 촉진하는 표어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내달 15일까지이며, 시 부문과 표어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접수는 일가양득 페이스북(www.facebook.com/lifenwork) 이벤트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우수상 3명(30만원), 우수상 10명(10만원), 참가상 30명(2인 영화예매권)이 선발되며, 공모전 게시물을 공유한 참가자 중 20명을 선정해 메아리상을 수여한다.

5월 초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시표어를 주제로 카드뉴스, 기념품 등을 제작해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의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나영돈 노동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국민의 아이디어로 탄생할 파급력 있는 짧은 표어 한 문장이 사내눈치법 타파를 사회적 이슈로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고용부에서 진행할 ‘대한민국 고용문화 진단 프로젝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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