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바둑 중계]김장훈“알파고,황당한 수 많이 둬 프로기사들도 해설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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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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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바둑 중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김장훈이 알파고가 황당한 수를 많이 둔다고 말했다.[사진 출처: 김장훈 페이스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이세돌이 15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5국(이하 이세돌 바둑 중계)에서 양 소목 포석을 펼치며 실리작전을 펼치고 알파고가 이세돌의 실리작전에 맞서 우변과 중앙에 거대한 세력을 형성한 가운데 가수 김장훈이 알파고가 황당한 수를 많이 둔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이세돌 바둑 중계에 대해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알파고의 대국을 쭉~보니 워낙 황당한 수를 많이 둬서 그런지 오히려 프로기사들도 해설하는데 곤혹스러워 하더군요”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이세돌 바둑 중계에 대해 “그래서 생각해보니 수읽기는 차치하고 그 착점에 대해서는 아마츄어가 해설하는 게 더 낫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라고 밝혔다.

이세돌 바둑 중계에 대해 이세돌은 동료 프로기사들과 전날 저녁 늦게까지 실리작전을 연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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