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15일 서울세관 대강당에서 차두삼 세관장(제52대)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차두삼 세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서울본부세관은 관세청 최초로 성과관리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직원들을 치하했다.
차 세관장은 이어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 처한 중소 수출입기업이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세수기관으로서 국가 재정수입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하경제양성화 전국 최대 실적을 달성한 서울세관의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그는 “불법‧부정무역 등에 엄정 대처하는 등 공정한 무역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가자”며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임 차두삼 세관장은 경북 안동 출생으로 성균관대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 일본 히토츠바시대에서 경제학박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제27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대구본부세관장, 관세청 조사감시국장, 부산본부세관장, 인천본부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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