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영화 '보이후드(Boyhood)'에서 주인공 메이슨 역을 맡았던 엘라 콜트레인(21)이 오바마 영화에 출연한다.
미국 영화사이트 할리우드 리포터는 엘라 콜트레인과 앨범 '스트레이트 아우터 콤튼(The Straight Outta Compton)'으로 잘 알려진 갱스터그룹 N.W.A의 멤버인 제이슨 미첼(29)이 버락 오바마의 대학시절을 그린 영화 '배리(Barry)'의 주인공을 맡았다고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독립영화인 '배리'는 버락 오바마의 1980년대 초 뉴욕서 보낸 대학시절을 그린다. 두사람 외에 아냐 테일러 조이와 드본 테렐이 출연한다. 감독은 비크램 간디, 촬영은 내달부터.
제이슨 미첼은 아이스 큐브도 같이 한 힙합그룹 N.W.A.에서 멤버 '이지-이(Eazy-E)'란 이름으로 잘 알려졌다. 엘라 콜트레인은 12년간 실시간 촬영했다는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성장영화 '보이후드'에서 에단 호크의 아들 메이슨의 청년기 역할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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