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강대석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와 함께 영업점에 들어선 임 위원장은 창구에 직접 앉아 직원의 안내를 들으며 계좌 개설을 시작했다.
일임형 상품을 선택한 그는 직원의 상품 설명을 귀담아 들으며 세부 사항에 대해 꼼꼼하게 되묻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창구 직원에게 상품 설명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특히 수수료에 대해서는 강조했다.
ISA는 국민재산증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금융당국이 역점을 두고 신규 도입한 절세금융계좌로 하나의 계좌에서 예금, CMA-RP, 펀드, ETF, 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가 가능하다. 5년간 발생이익에 대해 200만원까지 비과세(이후 분리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임종룡 위원장은 지난 7일 "ISA에는 '국민통장'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싶다"고 강조했고, 증권사들도 각종 이벤트를 실시하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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