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가 재난안전 분야에 근무하는 일반직 공무원과 시·군 안전책임관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15~16일 경기도소방학교 도시탐색 훈련장 및 실물화재 훈련장 등에서 실시되는 이번 체험교육에는 김정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을 필두로 도 및 시·군 재난안전 분야 일반직 공무원 80여명이 1일씩 나누어 참여한다.
교육 내용은 개인별 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등 기본적인 응급처치법과 피난기구 사용법, 실제화재를 가상한 농연탈출 체험훈련,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식용유 등의 실물화재 초기진화 요령 등이다.
김정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소방직 공무원들보다 상대적으로 재난현장에 덜 익숙한 일반직 공무원들에게 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한 기본적인 소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실습 위주로 기획했다.” 며 “이번 교육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근무환경을 이해하고,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에 대한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난안전본부는 3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2주간 일반직 공무원의 1인 1소방서 방문 야간 현장출동 체험을 병행하는 등 재난발생 시 실질적인 초기 대응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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