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유승민 운명, 오늘 판가름…與 비공개 최고위 격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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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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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20대 총선 공천 신청자 면접심사에 대구 동구을에 신청한 유승민 의원이 면접을 마친 뒤 승강기에 올라 이동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지난해 청와대의 찍어내기 논란 끝에 사퇴했던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의 운명이 16일 결정된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전날 발표한 비박(비박근혜)계 5선의 이재오 의원과 ‘막말 파문’을 일으킨 친박(친박근혜)계 실세 윤상현 의원(인천 남을)의 ‘낙천’을 골자로 하는 공천심사안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유 의원에 대한 공천 결과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지도부 간 격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새누리당은 앞서 7차 발표에서 이재오·윤상현 의원을 비롯해 유승민계인 조해진·김희국·류성걸·이종훈 의원 등을 공천에서 탈락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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