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우리 쌀 수출 방안 연구․지도․행정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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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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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농기원, 16일‘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브라운 백 미팅’ 개최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16일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올해 우리 도에서 처음으로 중국에 쌀 수출을 한 광복영농조합법인(대표 전병순)을 찾아‘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브라운 백 미팅’을 실시한다.

최근 FTA 등 시장 개방에 따른 쌀 관세화 유예 이후 매년 40만톤을 의무 수입하고 있고 쌀 재고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매년 쌀 값 하락이 농업인의 이마에 주름을 늘게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청주시를 중심으로 대 중국 쌀 수출이 시작됐고, 올해 약 80톤이 수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상황속에서 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월 29일 우리 쌀을 중국에‘진수미’5톤을 첫 수출한 광복영농조합법인을 도 농정국과 함께 찾아 직접 수출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중국 시장의 반응과 문제점을 듣고, 앞으로 대응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홍의연 연구개발국장은“우리 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떠오르고 있는 것이 프리미엄 쌀의 대 중국 수출”이라면서 “이번 브라운 백 미팅에서 도출된 내용이 연구․지도․행정지원 사업에 반영되고, 위축된 쌀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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